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패션지 더블유코리아가 나인뮤지스의 화보 표절 의혹에 대해 "사전 협의 없었다"고 못박았다.
더블유코리아 측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공개된 나인뮤지스 재킷 이미지와 관련 "더블유코리아 편집부와 포토그래퍼 홍장현은 사전에 해당 화보와 관련하여 아무런 문의를 받지 못했으며 협의한 사실도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더블유코리아 측은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 '촬영 전 저작권 확인 마쳤다' 등 현재 기사화되고 있는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의 입장과 다르다"고 덧붙여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인터넷상에는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 '드라마'의 재킷 사진과 더블유코리아의 화보 콘셉트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더블유코리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블유 코리아>입니다.
14일 공개된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에 대한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 관계를 정정하고자 보도자료를 전해 드립니다.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 "촬영 전 저작권 확인 마쳤다" 등 현재 기사화되고 있는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의 입장과 달리, <더블유 코리아> 편집부와 포토그래퍼 홍장현은 사전에 해당 화보와 관련하여 아무런 문의를 받지 못했으며 협의한 사실도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에 참고 요청 드리며, 지난 2012년 3월에 발간된 <더블유 코리아> 7주년 기념 화보를 참고 자료로 전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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