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중소기업 '지원혜택' 제공…57개 제도 총망라

환경 분야 57개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 발간

[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기업 지원 등 환경 분야 총 57개 기업지원제도에 대한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는 연구개발(R&D) 지원, 창업·벤처 지원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환경 분야의 주요 기업 지원제도가 담겼다.

R&D 지원 부문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 기술개발 사업제도가 소개되고 창업·벤처 지원 부문과 금융·판로 지원 부문에서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환경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또 인증·검증 부문에서는 환경마크 등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제도가 소개됐다.

특히 해외진출 및 수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이 해외 유망 환경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상담제도 등을 담았다.

이 밖에도 중소 환경기업이 전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인력 교육 지원제도, 그린카드 제도 등의 지원제도도 수록돼 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환경산업 정책설명회 등 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각종 기업대상 행사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유용한 혜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