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국제유가 하락 등 여러 악재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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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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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뉴욕증시가 내려갔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8포인트(0.61%) 하락한 1만7320.7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60포인트(0.92%) 내려간 1992.6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8.50포인트(1.48%) 낮아진 4570.8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3달러(4.6%) 하락한 배럴당 46.2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99센트(2.03%) 낮아진 배럴당 47.7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이번 달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의 기업활동 성장이 약 1년 만에 제일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청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9만건이었다.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30만 건을 넘은 것이다.

이날 씨티그룹은 "막대한 법적 비용 지출 등으로 지난 해 4분기 순익이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스위스 대형은행들이 통화가치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전망으로 주가가 급락해 크레디스위스 은행은 10.6%, UBS는 1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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