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변경 앞두고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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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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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한지적공사(LX공사)가 오는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변경을 앞두고 직제·직렬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을 통해 본사는 3이사 1본부 4실 2단 9부에서 4본부 5실 9처로 운영된다. 임원실은 본부로 조직명을 단일화하고 업무부서는 실·처 체계로 변경됐다.

기획본부장에는 김태훈 부사장, 지적사업본부장은 안종호 사업이사, 공간정보사업본부장은 사재광 미래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은 관리이사(공석)가 각각 맡았다.

지역조직은 12본부 186지사에서 12본부 179지사로 조정됐다. 본부·지사 명칭도 행정구역명을 빼고 지역본부·지사로 바꿨다.

지적연수원은 공간정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국토정보교육원으로 명칭과 역할을 변경했으며, 공간정보연구원은 중·장기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지역본부는 지적사업처가 지적측량업무를 담당하고 공간정보사업처를 따로 뒀다.

직렬의 경우 기술직은 국토정보직, 사무직은 기획경영직, 전산직은 정보전문직으로 변경했다. 법무와 국제협력업무 강화를 위해 법무국제직을 신설하고 교수직·연구직은 통합했다.

김영표 공사 사장은 “지적측량업무 중심이었던 공사를 공간정보에 걸맞은 새로운 조직으로 변신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한국국토정보공사 출범과 더불어 최고의 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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