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시민이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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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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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각계 대표, 문화예술인 등 26명 시민위원 위촉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시민사회가 앞장선다.

청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위원회를 갖고 청주시주민자치위원회 박종춘 위원장 등 26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민위원에는 청주시의회 최충진・박정희 의원, 문화예술포럼 이재희 대표,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전은순 회장, 다문화지원센터 문정숙 센터장, 청주예총 문길곤 사무국장, 청주민예총 김영범 사무국장, 충북학연구소 김규원 소장 등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언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위원은 동아시아문화도시의 프로그램 제안에서부터 주요 행사 참여 및 홍보활동, 국제교류 지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게 된다.

특히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주요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참여형, 시민 주도형, 시민 축제형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민중심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매 분기 시민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펼치고 수시로 시민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을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각계 인사 20인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청주, 칭다오, 니가타시가 올 한 해 학술,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하면서 문화공감, 문화감동, 문화행복의 새 장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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