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도서관 실버 카페 돌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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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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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 구미도서관 안에 실버 카페 ‘돌치’가 마련돼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이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시는 16일 오후 2시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도서관 돌치 카페 개소식을 했다.

돌치는 성남시 공공도서관 안에 설치된 실버 카페 4호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의 책 마루, 중앙도서관의 애노쉬, 분당도서관의 뜨랑슈아 등 앞서 문 연 실버 카페와 마찬가지로 도서관의 자투리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시는 구미도서관 돌치 카페 설치에 4,800만원을 투입했다.

57.3㎡ 규모에 커피머신 등 기자재를 갖춘 주방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의자 8개 세트의 담소 공간을 마련했다.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 등 영업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도 마쳤다.

여느 성남시 공공도서관 안 실버 카페처럼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바리스타로, 매니저로 근무한다.

동서울대학교 등 3개 기관에서 4개월 과정의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딴 어르신들이다.

카페모카,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커피를 직접 만들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다.

한편 카페 운영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맡아 이곳에서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인건비와 또 다른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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