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매매 · 전세가격 하락세

▲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선 J아프트 조감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요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충남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전은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 (12일기준)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전세가격은 0.10% 씩 각각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정원은 "매매가격은 중소형 규모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 등의 영향으로 전국 기준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세가 이어졌다”며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아 매매와 전세가격이 함께 하락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읍 부동산 전문가 ‘땅게가 부동산중매사무소’ 박창훈 대표는, “세종시 신도시에 아프트 물량이 많다보니 아파트 및 전세가격이 약간 하락세에 머물고 있으나, 1-2월이 지나면 회복세로 돌아설것 같다”면서 “투자자들은 토지에 관심을 갖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