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호남지역 국도에서는 총 2,4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사망했다. 이는 총 2,791건의 사고가 발생, 사망자 수가 213명에 달했던 전년과 비교하면 사고건수로는 13.6%, 사망자 수로는 27.8%가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지역 국도에서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건수가 905건에서 740건으로 13.6%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6명에서 53명으로 30.3%나 줄었다.
광주․전남지역 국도에서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건수가 1,886건에서 1,672건으로 11.3% 줄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37명에서 101명으로 26.3%가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4,800명으로 전년도(5,092명)에 비해 292명(5.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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