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큰 폭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6 0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호남지역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호남지역 국도에서는 총 2,4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사망했다. 이는 총 2,791건의 사고가 발생, 사망자 수가 213명에 달했던 전년과 비교하면 사고건수로는 13.6%, 사망자 수로는 27.8%가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지역 국도에서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건수가 905건에서 740건으로 13.6%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6명에서 53명으로 30.3%나 줄었다.

광주․전남지역 국도에서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건수가 1,886건에서 1,672건으로 11.3% 줄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37명에서 101명으로 26.3%가 감소했다.

호남지역 국도에서 이처럼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교통안전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과 교통사고가 빈발했던 도심 구간을 대체하는 우회도로 개통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4,800명으로 전년도(5,092명)에 비해 292명(5.7%)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