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운용관리 적립금이 증권업계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연말 기준 7488억원이었던 누적금액은 작년 한 해 동안 2500억원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해 9월말 기준 DC 실적배당형 적립금은 5883억으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임인수 미래에셋증권 연금사업센터장은 “DC는 가입자가 직접 퇴직연금사업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1조원 달성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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