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달성군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7회 한국관광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클럽이 주관하는 한국관광대상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다.
달성군은 그 동안 사문진 주막촌 조성 및 유람선 달성호 취항, 마비정벽화마을 조성, 비슬산 대견사 중창, 도동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는 등 관광개발 활성화에 힘썼다.
또 KBS TV쇼 진품명품,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SBS 예능 런닝맨 등 방송매체를 이용해 달성을 알렸으며 중국 일조시 국제해양성, 한국관광클럽, 코레일 대구본부, 국립대구과학관, 현풍휴게소, 동산의료원 등과 MOU를 체결해 관광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외에도 비슬산 참꽃축제, 비슬산 얼음동산, 100대 피아노콘서트, 강정 대구 현대미술제 등 달성군의 자연과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문화·관광 발전을 지향해 온 군의 노력과 군민들의 많은 협조가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이 달성군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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