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경수진·이상엽·채수빈, '파랑새의 집' 출연"

이준혁[사진제공=웰메이드ENT]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준혁 경수진 이상엽 채수빈이 KBS 2TV 주말극에 투입된다.

이준혁 경수진 이상엽 채수빈이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방송되는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연출 지병현)에 출연한다고 15일 스포츠한국이 보도했다.

‘파랑새의 집’은 ‘백만 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하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와 가족애를 감동의 서사시로 그려낸 최현경 작가와 ‘빅’, ‘사랑하길 잘했어’, ‘열혈장사꾼’을 통해 대상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지병현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이준혁이 연기하는 김지완은 한국형 청년 불패의 리얼 본보기를 그려낼 취업준비생. 바위처럼 견고한 자신감을 소유한 건실한 청년이자 강건한 내공과 자존심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경기침체로 사상 최악의 취업 대혈투를 겪으며 상처를 받고 있는 한국 청년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상엽은 극 중 아버지인 장태수(천호진)와 갈등을 겪는 제멋대로인 아들 천현도 역을 맡았다. 2013년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 이어 또다시 최현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