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술, 정확한 진단과 병원 선택으로 안전하게 수술하자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작은 얼굴, 갸름한 V라인의 세련된 얼굴형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 안면윤곽술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제법 친숙한 수술이 됐다.

안면윤곽술은 보통 얼굴형을 방해하는 울퉁불퉁 튀어나온 광대뼈나 넓고 비대칭한 턱 등을 성형함으로써 보다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이목구비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얼굴형이 각이 져 있거나 지나치게 넓고 커 보이면 이미지에 방해를 받기 마련인데, 안면윤곽 수술을 하게 되면 이미지 자체가 달라지면서 훨씬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최근 선호도가 높은 성형법이기도 하다.

이러한 안면윤곽 수술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전체 얼굴의 조화와 균형이다. 광대 축소술과 사각턱 수술로 얼굴의 윤곽선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으나 자칫 균형과 조화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전체 얼굴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이목구비에 비해 얼굴형이 지나치게 좁거나 짧아지는 등의 문제를 겪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광대축소술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대체적으로 옆으로 넓고, 앞뒤로 좁은 얼굴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미리 정면과 측면에서 얼굴형을 잘 살펴보고, 45도 광대뼈까지 모두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3DCT 촬영을 통해 신경선의 위치, 두께 등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밀하게 진단하여 안전한 수술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진 안면윤곽 수술 전문의에게 체계적인 상담을 받고, 수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

쥬얼리성형외과 원창훈 원장은 “안면윤곽 수술을 결정할 때는 다른 성형에 비해서도 훨씬 까다롭게 수술 병원 및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한 안면윤곽 수술을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 외에도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병원 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서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환자를 1:1로 체크하고 케어할 수 있는 마취 전담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쥬얼리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