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국비지원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키로 했다.
군은 국비보조 지역 현안사업 29건 306억원, 지특회계 28건 127억원, 타기관시행사업 21건 1,775억 등 78건 총 2,208억원 확보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군은 국·도비 확보대상사업을 국가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 기본설계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올해 계획된 사업의 조기 마무리와 함께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이날 홍문표 국회의원 및 도의원에게 지난해부터 진행되던 도시도로망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사업과 국악 방송국 설립,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비,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기획재정부 소유의 홍성읍 오관리 국유재산 무상양여 등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소유의 홍성읍 오관리 국유재산이 무상양여는 충남개발공사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대책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맞물려 있어, 군에서는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한편 군은 2014년도 충청남도 시군 통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 전국보건사업 4년 연속 우수군, 대한민국 지역복지 대상 우수상 수상, 청렴도 평가 우수 등 34개 분야에서 수상하였으며, 공모사업에도 여성친화도시 선정, 남당항 다기능 복합항 조성 등 56건 등이 선정되어 39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보고회는 홍문표 국회의원, 오배근·이종화 도의원, 김석환 군수와 류순구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및 군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과 의회에서 준비한 감사패 전달식, 국·도비 보조사업 총괄보고와 국비지원사업 추진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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