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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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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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공사·여행사와 함께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관광상품 개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광과 뷰티웰빙이 결합된 융·복합 관광상품을 직접 개발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외에서 커다란 인기를 끈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천 촬영지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인천도시공사, 중국 하남성 CTS여행사와 일본 HIS여행사 등과 함께 상품 개발에 주력해 2015 한류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의 첫 성과로 지난 1월 12일 중국과 일본 관광객 등 35,000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들 관광객들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개발된 관광상품을 통해 올 한해 국내외 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관광상품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개발한 관광상품을 각국 여행사들이 현지에서 판매하는 형태다. 인천에서의 숙박을 기본으로 해 송도석산(사랑의절벽), 인천시립박물관(비녀), 인천대학교(도민준 강의실)과 휴띠끄(어울-인천시 화장품홍보전시관), 비밥공연, 성형미용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별그대 in 인천’을 여행상품에 시범코스로 운영했던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별에서 온 그대’본 드라마가 중국과 일본 등에서 현지 방영되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지역 콘텐츠와 융합된 관광상품을 계획하게 됐다.

시는 이번에 개발된 관광상품이 처음부터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중국과 일본외에 동남아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와 보다 적극적인 접촉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천 촬영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인천 고유의 역사 스토리텔링을 관광상품화하고 핵심 콘텐츠인 ‘사랑의 비녀걸기’개발과 홍보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국내외 여행사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인천숙박, 의료(성형미용), 화장품(휴띠끄-어울), 지하상가, 전통재래시장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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