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국PGA투어 소니오픈 첫날 선두와 5타차 23위…최경주·노승열 32위 [최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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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심슨, 8언더파로 공동 선두…KJ, 새 해 첫 이글 잡아…일본 마쓰야마는 100위밖 부진

왼쪽 위부터 시곗바늘 방향으로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배상문. 네 명 가운데 양용은만 유러피언투어에 나가고 나머지 세 명은 소니오픈에 출전해 1라운드를 산뜻하게 마쳤다. [사진=SBS골프 제공]

배상문(캘러웨이), 최경주(SK텔레콤), 노승열(나이키골프)이 미국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길이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8언더파 62타로 공동선두인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웹 심슨(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23위다. 배상문은 지난주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3라운드에서 선두권을 달렸으나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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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이날 퍼트가 출중했다.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이 3.795로 그린에서만 다른 선수들보다 3.795타를 앞섰다는 얘기다.

최경주는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열, 대니 리, 량웬총(중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다.

최경주는 이날 ‘스트로크 게인드-퍼팅’ -3.457에서 보듯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 9번홀(길이 506야드)에서 두 번째샷을 홀옆 1.5m에 떨군 후 이글을 잡아 상승세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이 코스는 파5홀이 2개다. 배상문은 첫날 파5홀에서 1언더파(버디 1, 파 1)를, 최경주는 3언더파(이글 1,버디 1)를, 노승열은 2언더파(버디 2)를 각각 솎아냈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12위, 재미교포 존 허와 제임스 한은 1언더파 69타로 김형성(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공동 48위다.

제임스 한과 동반플레이한 존 데일리(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박성준 등과 함께 공동 94위, 세계랭킹 15위 마쓰야먀 히데키(일본)는 2오버파(버디 3, 보기 3, 더블보기 1) 72타로 144명 가운데 공동 111위다.

◆주요선수 1라운드 스코어
※파: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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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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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 케이시 -8 62타
" 웹 심슨 "
3 카밀로 비예가스 -7 63타
" 로버트 스트렙 "
12 케빈 나 -4 66타
23 배상문 -3 67타
32 최경주 -2 68타
" 노승열 "
" 대니 리 "
" 량웬총 "
48 김형성 -1 69타
" 존 허 "
" 제임스 한 "
94 존 데일리 +1 71타
" 박성준 "
111 마쓰야마 히데키 +2 72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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