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보건소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 7천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는 가중한 학업과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다.
척추측만증 검진은 지난해 12월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3월까지 각 학교별 대상자 수요 조사를 파악하고 검진기관을 선정한다.
또 4월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척추의 휘어진 각도 측정과 방사선 촬영, 결과 판독을 걷혀 진단 결과서를 송부하고 진료 상담 순으로 진행, 10월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변형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 의 재인식과 관내 초등학생의 척추측만증 유병율도 파악 할 수 있어 차후 학교 보건 사업 추진에 유용한 자료로도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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