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천만 영화 '국제시장' 흥행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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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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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오늘의 연애’가 을미년 첫 천만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에 제동을 걸었다.

‘오늘의 연애’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15만2829명의 관객(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4650명이다.

‘오늘의 연애’는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허삼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으며, 이틀 만에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꺽는데 성공했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는 여자친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다가 항상 100일도 못 가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 분)와 인기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늘의 연애’는 18년 동안 친구로 지낸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에 대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다. 매일 같이 밥을 먹고 데려다 주고 손도 잡고 위급할 때마다 도와주고 오피스텔 비밀번호까지 아는 사이지만 애인은 아닌 사이.

현우는 임자 있는 회사 선배(이서진)부터 연하남(정준영)까지 여러 남자를 만나고, 누구랑 사귀든 100일도 못 가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는 그런 현우를 못마땅해 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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