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일러스트 제2회 나미콩쿠르에서 이명애(은상)-이미정(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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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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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아시아 최대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인 제2회 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공모전(나미콩쿠르)에서 작가 이명애씨가 은상(Green Island), 이미정씨가 동상(Purple Island)을 수상했다.

나미콩쿠는 16일 공식 홈페이지(www.namiconcours.com)를 통해 최종 수상자 16명을 발표했다.

 대상(Grand Prix)에는 브라질의 마르셀로 피멘틀(Marcelo Pimentel), 금상(Golden Island)에는 독일의 소냐 다노브스키(Sonja Danowski)와 토벤 쿨만(Torben Kuhlmann)이 차지했다.

 나미콩쿠르는 1차 심사를 통해 통과된 94명을 대상으로 지난5~6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는 미국의 그림책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의 심사위원장이자 1회,2회 나미콩쿠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준코 요코타 박사를 비롯해 201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로저 멜로등 대륙별 국제심사위원(5명)과 한국 심사위원(1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8일 남이섬에서 진행되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메인행사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가 함께 열린다.


나미콩쿠르=전 세계 아동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창작의지를 독려하고 나아가 그림책 전반에 대한 발전을 위해 2013년 처음 기획되었다. 제2회 나미콩쿠르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응모를 받아 공모전 시작 2회 만에 총 71개국 1330명이 응모해 국제 공모전으로써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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