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을 벌이던 벨기에 경찰이 조직원 2명을 사살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45분쯤 벨기에 경찰이 독일 국경과 인접한 베르비에에서 테러조직 은신처로 추정되는 건물을 급습했습니다.
베르비에는 브뤼셀에서 약 125km 떨어져 있으며 이슬람 교도 주민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관련기사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용의자들이 경찰을 향해 총을 쏘며 몇 분간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이슬람 지하디스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체포됐습니다.
목격자들은 기차역 주변 주택가에서 총소리가 10분 정도 들렸고 3차례 이상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나 민간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벨기에 관공서 건물에 대한 테러 경보 수준을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앞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 3명은 전날 유포한 비디오 영상을 통해 벨기에를 테러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테러를 모의한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위해 10개 지역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