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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건설·플랜트 660억불 수주…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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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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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지난해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액이 66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했던 2010년(716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수준이다.

정부는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반'을 개최, 2013년 8월 마련한 수주 선진화방안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수주지원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지난해 수주액은 660억달로 2010년 716억달러 이후 두번째로 높은 액수다. 2011년 591억달러, 2012년 649억달러, 2013년 652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아프리카·유럽, 중남미 지역 역대 최고액 수주 및 우리기업 간 컨소시엄 형태의 수주 증가에 따른 과당경쟁 완화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수주액은 중동 313.5억 달러(47.5%), 아시아 159.2억 달러(24.1%), 아프리카·유럽 89.5억 달러(13.6%), 중남미 67.5억 달러(10.2%), 북미태평양 30.4억 달러(4.6%) 순이었다.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32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성과 달성에 기여했다.

또 정책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정보제공과 금융컨설팅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마이스터고 지정, 전문인력 양성 교육, 해외현장훈련 지원 비금융지원도 확충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지원과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주 확대, 민간금융기관의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 의견 수렴, 정책·민간금융기관, 협회, 기업 등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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