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은 2013년부터 동 워크숍을 통해, 정부 및 산ㆍ학ㆍ연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여, 사이버보안 정책과 침해사고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의 사이버보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미래부는 앞으로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본격 도래함에 따라, 우리 실생활에서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IoT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정책’을 발표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또한, 고도화ㆍ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APT)과 최근 한수원 정보유출 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보안위협과 관련,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Critic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Cyber Security and Critical Infrastructure Capability' 라는 주제로 런던대학교 피터 트림(Peter Trim)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주요 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한ㆍ영 양국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지난해 양국 침해사고대응팀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번 워크숍 개최는 한국과 영국의 공고한 사이버보안 협력 체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동 워크숍을 통해 IoT 보안 위협과 국가 기반시설 보호 등 최근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에 대하여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