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공동회장(사진)이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의 도로교통법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16일 최 회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어진 열번 째 1인 시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영세상인 상권의 과도한 주, 정차 단속으로 인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권익위가 1차 경고제를 권고하고 있긴 하지만 행정편의상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도로교통법 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해마다 말로만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정책들이 남발되고 있지만 제대로 집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소상공인을 배제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제는 소상공인 스스로 동참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