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보존회는 16일 서울시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생생문화재 우수사업 표창을 받았다.
'2014년 생생문화재 및 향교·서원 활용 우수사업'으로는 고성오광대보존회의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시즌2'를 포함해 생생문화재사업 70개 중 7개, 향교·서원 활용사업 45개 중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사업'은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발굴하여 그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지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에는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2014년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시즌2' 프로그램은 당초 20회 예정이었으나 신청단체가 많아 39회로 연장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여가문화의 확산과 삶의 질 향상으로 문화재를 향유하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5년 생생문화재 및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성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문화를 이해시키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고성오광대보존회 사무국(☎674-2582, 673-3582) 또는 고성향교(☎672-8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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