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 2015시즌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용은은 지난해 미국PGA투어에서 부진해 올해 투어카드를 잃었다. 그래서 유러피언투어로 발길을 돌렸다.
양용은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GC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양용은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유러피언투어에 계속 나가고 일본골프투어(JGTO)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그런 후 다시 미국PGA투어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이날 보기없디 버디만 5개 잡고 선두를 질주했다. 그는 합계 13언더파 131타(64·67)로 2위권에 4타 앞서 있다.
첫날 5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8위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안병훈은 막 2라운드를 시작했다.
정연진은 이틀합계 22오버파 166타(80·86)의 극심한 부진을 보인끝에 최하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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