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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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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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지원시책 7개 분야 61개 시책 및 유관기관 지원시책 정보 제공

[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150여 명의 관내 중소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정보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은행 경남본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등 9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2015년도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올해도 창원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인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3억 원 이내, 시설자금은 업체당 5억 원까지다. 이외에도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권리화 비용 지원, 우수기업 합동 채용설명회 등 7개 분야 61개 시책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와 병행하여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중소기업 현장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배부된 '2015년 중소기업 지원가이드'는 ▲자금지원 ▲기술․경영지원 ▲정보지원 ▲인력․근로복지지원 ▲수출․마케팅지원 ▲세제지원 ▲기업애로 해소 등 7대 분야 61개 등 창원시 기업지원시책 정보와 함께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등 19개 유관기관의 정부 지원정책을 담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중점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환경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 고도화를 통해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나 기업애로에 대한 문의사항은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1)또는 기업지원 C-Care 센터(☎080-333-85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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