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통화량 증가율 12.2%…목표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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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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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지난해 중국의 광의 통화량(M2) 증가율이 경제침체 등의 여파로 목표치(13%)에 미달한 12.2%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6일 ‘2014년 금융통계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M2는 122조8400억 위안(약 2경1299조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은행대출, 회사채 등을 포함한 중국의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총량’ 역시 16조4600억 위안으로, 지난 2013년 17조2900억 위안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시중은행 신규대출은 9조7800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2월 신규대출은 전달(8527억 위안)보다 감소한 6973억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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