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 매체는 경기도에 위치한 영어유치원에 '도깨비방'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도깨비방'은 불이 모두 꺼진 어두운 방으로 유치원 교사가 원아들에게 체벌을 가할 때 사용한 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교사가 손으로 얼굴과 머리를 때려고, 막대기로 배를 때렸다고 말했다. 또 교사는 아이들에게 도깨비와 통화하라고 휴대전화를 쥐어 주며 겁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인천 어린이집 사태가 아동 학대 법 강화라는 결과를 가져오는군", "인천 어린이집도 그렇고 도깨비방 유치원도 그렇고 아이를 학대할 거면 왜 교사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