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출신 교포 제임스 한, 미국PGA투어 소니오픈 2R에서 10위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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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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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7언더파로 선두권과 3타차…노승열·박성준은 커트탈락할 듯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올라선 제임스 한.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PGA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제임스 한은 이날 버디만 6개 잡고 6타를 줄인채 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3타(69·64)로 첫날 공동 49위에서 오전 10시20분 현재 10위권으로 올라섰다. 선두권과 3타차다.

제임스 한은 투어프로로는 보기 드물게 명문 대학(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을 졸업(2003년, 미국연구학)했다.그는 학업을 마친 후 2부투어를 거쳐 2013년 늦깎이로 미국PGA투어에 데뷔했다.

지난주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1위를 한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커트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1타로 100위 밖이다.

커트라인은 합계 2언더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상문(캘러웨이) 최경주(SK텔레콤) 김형성(현대자동차)은 현재 30-50위권을 달리고 있다.

2부투어를 거쳐 올해 투어에 진출한 박성준은 합계 5오버파 145타로 커트탈락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 가운데 팀 클라크(남아공)와 트로이 메릿(미국)이 10언더파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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