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서 한인 추정 여학생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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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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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필라델피아 모 대학 1학년인 A양(18)이 15일(현지시간) 시내 중심가의 한 건물 8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뉴욕포스트, ABC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A양은 한인으로 추정된다.

A양은 이날 시내에 있는 친구들의 기숙사를 방문했다가 오후 6시쯤 8층 창문에서 사진을 찍던 중 추락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A양이 창문에서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다시 실내로 들어오려 했지만 그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인도를 걸어가던 44세의 여성을 덮쳤다. 이 여성도 척추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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