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폭풍오열 연기로 안방극장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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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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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칠전팔기 구해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이 폭풍 오열이 안방 극장을 울렸다.

케이블 채널 Mnet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여주인공 구해라 역을 맡은 민효린이 16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먼저 떠나보낸 친구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절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칠전팔기 구해라’ 2회에서 구해라(민효린)는 강세찬(진영)과 함께 황제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강세종(곽시양)의 촬영현장을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세찬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던 해라는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세찬의 안위를 물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답을 못하는 엄마(박희진)를 보고 세찬의 죽음을 직감한 구해라는 병실을 뛰쳐나가려는 자신을 막은 엄마 품에 매달려 서글프게 오열했다. 또한 화장터와 납골당에서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자신만을 바라보고 사랑해 온 세찬의 죽음 앞에 흘린 해라의 서글픈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민효린 폭풍 오열에 눈물이 나서 혼났다” “친한 친구를 사고로 갑자기 잃었으니 얼마나 슬플까”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미안하다며 눈물 흘리는 모습에 함께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효린의 폭풍 오열이 화제를 모은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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