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IoT시대 세계 일등 기업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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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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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이 지난 16~17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15 리더 혁신 캠프’에서 뉴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시대 세계 일등 기업론'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캠프에 참여한 510명의 리더 대상 특강에서 "뉴라이프 크리에이터 도약을 통해 고객 관점 사고와 창조적 생각으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서 시장을 선도해 새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세계 일등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한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 Centric)중심의 5대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사물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하는 IoT와 모든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프라 기반에 비디오, 브레인, 이모션의 콘텐츠를 통해 융∙복합, 개인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 향상 △정보 공유 △시간 관리 △감성 관리 △비용 절감 등 고객 개개인을 위한 5대 핵심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아울러 5대 핵심 서비스 제공과 함께 세계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모든 접근을 고객 가치에서 출발하고 필요한 외부기술은 액티브(active)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이 부회장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지난 5년 동안 끊임없는 국내 및 세계 최초 성과 창출로 가장 빠른 가입자 성장과 더불어 매출 증가율 일등,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일등을 달성해 시장을 선도했다"며 "이제 스마트폰 시대에서 IoT 시대로 접어들어 경쟁이 본격화되는 만큼 뉴라이프 크리에이터는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가는 핵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리더 혁신 캠프는 2015년 회사의 목표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올해 목표를 풍등에 담아 실천을 다짐하는 단합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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