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미국PGA투어 소니오픈 3R 10위권으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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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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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빙 데이’ 맞아 버디 6개·보기 1개로 5타 줄여…선두권과 3타차…제임스 한·김형성·케빈 나도 상위권 진입 노려

소니오픈 1라운드때의 최경주. 그는 '무빙 데이'인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발돋움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큰폭으로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인근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오전 10시20분 현재 3라운드합계 10언더파 200타(68·67·65)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선두권과는 3타차다.

2라운드에서 공동 30위였던 최경주는 ‘무빙 데이’인 3라운드 들어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으나 그 이후 17개홀에서 버디 6개로 만회했다.

이 코스는 파5홀이 두 곳(9,18번홀)이다.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는 이번 대회 들어 여섯 차례 맞이한 파5홀에서 7언더파(이글2, 버디3, 파1)를 솎아냈다. 3라운드까지 전체 언더파의 70%를 파5홀에서 건진 셈이다.

그는 이날도 9번홀(길이 506야드)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샷을 홀옆 2.4m에 떨군 후 버디를 잡은데 이어 18번홀(길이 551야드)에서는 2온2퍼트로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는 그러나 1,2라운드에서 하나씩 잡았던 이글을 3라운드에서는 기록하지 못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13번홀까지 8언더파, 김형성(현대자동차)은 11번홀까지 8언더파,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14번홀까지 7언더파를 달리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15번홀까지 4언더파, 존 허는 16번홀까지 이븐파로 중하위권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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