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올해 슬로건 '행복한 금융'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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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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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카드 등 그룹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대한 상상(上上), 출발! 2015' 행사에서 그룹 임원들과 함께 비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은 '행복한 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2015년 통합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1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카드 등 그룹 관계사와 해외현지법인 직원 등 1만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상상(上上), 출발! 2015'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은 '행복한 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가 소통과 협업의 해였다면 올해는 혁신의 해"라며 "통합도 우리가 만들고 있는 혁신 중의 하나인만큼 올해에는 통합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자는 하나금융의 미션이 곧 행복한 금융"이라며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행복하며 사회가 행복한 금융, 모두를 위한 행복한 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행복한 금융'을 위한 세 가지 행복원칙으로는 △규모나 숫자가 아닌 고객행복을 최우선으로 다른 은행과 경쟁하는 ‘행복경쟁’ △고객, 직원, 주주, 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행복성장’ △행복의 열매를 함께 나누며 사회의 균형을 맞추는 ‘행복나눔’을 제시했다.

한편, 김 회장은 '3D 가상 증강현실'을 통해 경영 메시지를 발표하며, 변화와 혁신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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