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5 마니아와 팬 참여 이색 이벤트[사진=TOP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TOP FC는 오는 2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TOP FC5 ‘心中鬪神’의 팬 참여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니아 해설과 마니아 링아나운서 선발전을 진행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서류 지원을 실행한 결과, 100여명이 넘는 전문가, 동호인, 팬들이 서류지원하며 놀라운 열정을 보여줬다. 평소 격투기에 관심이 많아 이색 체험을 하고 싶은 순수 팬부터, 격투 동호인은 물론 실제 프로 현장의 경험까지 겸비한 준프로의 전문가까지 다양한 인력들이 지원해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총 10명의 후보자가 오디션 형식의 면접과 실기 테스트, 교육을 통해 선발된다는 점에서 ‘미니 슈퍼스타K’를 연상시킨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NWDC 이호택 대표는 “참가자들의 열정에 놀라고 커리어에 또 한 번 놀랐다. 현실적으로 모두 참여시킬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고 미안하다. 지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멋진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TOP FC에서 개별 통보하며, 서울 KTT 본관에서 진행 전문가 테스트와 면접과정을 통해 2차 선발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은 팬투표와 전문가 평가, 선수 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객원 링아나운서 1인, 객원 해설 1인이 결정된다.
후보들에게는 기본적인 해당 분야의 능력과 자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MMA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한 특훈까지 준비돼 있다.
TOP FC5는 TOP FC 역사상 첫 챔프가 탄생하는 무대이며 격투가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는 2월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최영광(노바MMA)과 조성원(팀MAD)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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