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 특별점검에서는 겨울 방학중에 사용중인 기숙사와 기숙학원과 같이 화재예방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각급학교 기숙사에 대해서는 1차 동절기 안전점검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총 1847개동 중 47개동 시설과 전국에 있는 모든 기숙학원 53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신입생 교외활동 안전지도를 통해서는 지난해 마우나리조트 사고이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학측 주관으로 실시하도록 지침을 시달한 데 따라 각 대학교의 운영실태를 파악한 후 미흡한 학교에 대해 학기 시작 전까지 이를 지도할 계획이다.
해빙기 학교시설 안전점검에도 나서 무너지기 쉬운 학교내외의 축대나 옹벽, 절개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3월말까지 실시한다.
교육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교육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간 및 재원이 소요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교육 안전을 책임지는 전담부서인 교육안전정보국 주관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교육부 교육안전총괄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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