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통일준비' 외교·통일·국방부·보훈처 업무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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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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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로부터 '통일준비'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지난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관련 경제 부처 중심의 합동 업무보고에 이은 세번째 신년 업무보고다.

이날 업무보고는 주제가 '통일준비'로 돼 있는 만큼 박 대통령의 발언이나 각 부처가 준비한 올해 업무 계획과 방향 등에서 북한에 대한 획기적인 제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특별한 대북 제안을 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로부터 '통일준비'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사진=신화사 ]


박 대통령은 오는 21일 '국가혁신'(행정자치부·법무부·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국민권익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원자력안전위원회), 22일 '국민행복'(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환경부·여성가족부) 등 2차례 더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으로 정부부처 업무보고 청취를 마무리한다.

정치권은 대통령 업무보고가 종료되면 박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청와대 조직개편의 시기와 범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있다.

조직개편 시기는 다음 달 18∼22일인 설 명절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청와대 조직개편과 함께 내각에서 이주영 전 장관의 사퇴로 비어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인선과 함께 추가 장관 교체가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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