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부터 4·29 보궐선거 후보 신청접수

[새누리당]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아 치러지는 4·29 재·보선은 19일 현재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닷새간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다.

헌법재판소의 옛 통합진보당 해산과 함께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구을 등 3곳이 대상이다.

새누리당은 되도록 빨리 후보자를 확정해 지역 차원에서 조속히 선거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 위원장인 이군현 사무총장은 앞서 이번 보선 공천과 관련해 "가급적 빨리 심사를 해서 2월 초순에는 공천자를 확정지을 계획"이라며 "상향식 공천이 당의 기본 원칙이자 철학,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선 김문수 혁신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거물급 인사의 자출설이 나돌았지만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지역일꾼 우선론'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선거채비를 갖추고 보폭을 넓히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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