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각 점포별로 3월 초부터 전국 82개 지방자치단체(시 62곳, 구 20곳)와 MOU를 맺고 지역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이마트가 지역사회 주부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첫 출범 후 지금까지 약 2만명의 주부들과 함께 총 5500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부봉사단으로 선정되면 이마트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환경그림대회, 김장나눔행사, 헌혈, 바자회 등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정책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연 1회 진행했던 희망마을 활동을 2회로 늘리고, 예산과 활동내용도 강화한다. 1점포 1특화 활동을 새롭게 도입해 전국 곳곳으로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희망마을은 각 지역의 사각 지대를 발굴 및 개선하는 활동으로 마을벽화 그리기, 경로당 도색, 화단가꾸기 등의 공공시설 환경 개선과 저소득 가정의 공부방개선, LED전구교체, 도배, 장판교체 등을 진행한다.
1점포 1특화 활동은 이마트 전국 150개 점포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활동을 선정, 주부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이다.
독거노인 급식지원, 도시락 배달, 다문화여성 쿠킹클래스 개설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을 선정해 주부봉사단과 함께 실천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나눔을 실천한다.
김달식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 “매년 주부봉사단에 참여하려는 인원이 늘어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1만2000명을 모집하기로 결정했고 희망나눔프로젝트, 희망배달캠페인, 바자회 등 총 사회공헌비용도 전년보다 30억원 늘린 130억원 규모로 책정했다”며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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