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들은 19일 '텃밭'인 전북 지역에서 표심 공략에 나선다.
호남은 야당의 뿌리이자,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문재인·박지원·이인영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군산·익산·김제 등 지역위원회를 차례로 돌며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 후보는 오후 6시 전주MBC가 주최하는 합동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지난 15일 열린 광주MBC 합동토론회에서도 격렬한 공방이 오간 만큼, 이날도 세 후보는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당면 과제인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힘있는 '간판스타'가 당의 얼굴로 나서야 한다는 논리로 호남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당권·대권 분리론을 정면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호남 출신인 박지원 후보는 잇단 선거 패배로 부글부글 끓는 지역 정서를 달래면서 계파 갈등과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대권 주자가 아닌 자신이 대표가 돼야 한다며 문 후보를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대표하는 이인영 후보는 친노-비노의 갈등과 영·호남 지역을 극복하기 위한 세대교체를 강력 주장하는 한편, 구체적인 민생정당 모델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은 야당의 뿌리이자,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문재인·박지원·이인영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군산·익산·김제 등 지역위원회를 차례로 돌며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 후보는 오후 6시 전주MBC가 주최하는 합동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지난 15일 열린 광주MBC 합동토론회에서도 격렬한 공방이 오간 만큼, 이날도 세 후보는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호남 출신인 박지원 후보는 잇단 선거 패배로 부글부글 끓는 지역 정서를 달래면서 계파 갈등과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대권 주자가 아닌 자신이 대표가 돼야 한다며 문 후보를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대표하는 이인영 후보는 친노-비노의 갈등과 영·호남 지역을 극복하기 위한 세대교체를 강력 주장하는 한편, 구체적인 민생정당 모델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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