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인천대교기념관 장애인카페에서 새해 첫 발달장애인 음악가 작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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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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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발달장애 예술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2015년 첫 음악회가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30분동안 인천 운남동 인천대교기념관 장애인카페에서 열린다.

19일 인천대교주식회사와 (사)꿈꾸는마을에 따르면 오는 23일 낮 12시 인천대교기념관 1층 카페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서 이 카페에서 일하는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정의원(22)씨가 아침이슬 등을 연주하기로 했다.

인천대교기념관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인천대교(주)]


또 지난해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 당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조건'을 색소폰으로 연주한 박진현군이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사)꿈꾸는마을은 지난해 12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된 인천시 문화예술과 등록법인으로 2011년 창단된 뒤 30여차례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은 보람상조 사회공헌팀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인천대교주식회사에서도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은 공연 당일 인천 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등 지역사회서비스도 제공한다.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법이 발효되는 2015년에는 매월 1회씩 인천대교기념관 장애인카페에서 작은 무대를 열어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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