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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울진동 경남아너스빌' 조감도.[이미지=경남기업 제공]
19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지난 16일 명진건설산업주식회사와 함께 공주시 웅진동 223번지 일원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도급 금액은 약 475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8개동 423가구(전용 59㎡)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오는 3월께 이 아파트를 ‘공주시 웅진동 경남아너스빌’로 일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KTX호남고속철도 공주역이 3월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낙찰금액은 230여억원으로 낙찰률 81%다. 경남기업이 주간사로 경화건설과 함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낙찰에 성공했다. 경남기업의 지분은 70%다.
이 공사는 연수구 송도동 376번지 인천생산기지 3지구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공정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설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완공은 내년 9월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지난해 12월 평택생산기지 5단계 1차 기화송출설비를 준공했고 올 7월 준공을 앞둔 삼척생산기지 1단계 1-4저장탱크도 시공 중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해 2년 연속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진입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공공부문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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