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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연초부터 공공·민간서 636억 규모 공사 2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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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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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인천기지 3지구, 공주 웅진 '경남 아너스빌'

'공주시 울진동 경남아너스빌' 조감도.[이미지=경남기업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경남기업이 연초부터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636억원 규모의 2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3년 연속 국내 공공공사 수주액 10위권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19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지난 16일 명진건설산업주식회사와 함께 공주시 웅진동 223번지 일원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도급 금액은 약 475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8개동 423가구(전용 59㎡)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오는 3월께 이 아파트를 ‘공주시 웅진동 경남아너스빌’로 일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KTX호남고속철도 공주역이 3월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12일에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인천생산기지 2단계 7차 3지구 설비확충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 통보서를 접수 받았다.

낙찰금액은 230여억원으로 낙찰률 81%다. 경남기업이 주간사로 경화건설과 함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낙찰에 성공했다. 경남기업의 지분은 70%다.

이 공사는 연수구 송도동 376번지 인천생산기지 3지구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공정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설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완공은 내년 9월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지난해 12월 평택생산기지 5단계 1차 기화송출설비를 준공했고 올 7월 준공을 앞둔 삼척생산기지 1단계 1-4저장탱크도 시공 중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해 2년 연속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진입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공공부문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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