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해양자원 증식 위한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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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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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종묘 품종과 방류 대상지 위한 어업인 사전 조사 실시

내수면 치어 방류 모습[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올해 해양자원 증식을 위한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어업인 사전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2015년도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시행 전, 지역별․해역별 특성에 맞추어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에 효과가 뛰어난 종묘의 품종과 방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방류 확대로 어업생산성 제고를 위하여 수협, 수산업 경영인연합회, 관내 30개 어촌계, 17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수산관계 단체 및 어업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의 해역별 품종별 타당성 적지조사 실시 후 2015년도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3억 7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천시 해역에 적합한 우량 종묘 약 1백 25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방류지역 불법어업 근절과 어업인들이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작년 신수도, 늑도, 사천강을 비롯한 해수면, 내수면 등 120개 지구에 총 6억 4천 8백만원을 들여 전복, 돌돔, 볼락, 감성돔, 꽃게, 붕어, 다슬기 등 3백 66만 마리의 종묘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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