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8일(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중국의 상승세가 무서운 만큼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전 시작 45초 만에 북한 수비수의 실책이 나왔고, 중국의 순커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추가골도 중국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중국의 장린펑이 북한 페널티 박스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첫 골을 기록했던 순커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순커의 골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냈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3연승으로 8강에 오른 중국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에 A조 2위이자 대회 개최국인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