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화개면 쌍계로 15 일원 화개장터 현장에서 장터 복원사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화개장터는 이날 착공과 함께 벚꽃시즌이 시작되는 3월 말 재개장할 예정이다.
새로 복원되는 화개장터는 국·도비, 군비 등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화재로 불 탄 장옥자리 3천12㎡에 한옥구조의 야외장옥 등 점포 4동 43칸으로 지어진다.
특히 지난번 장옥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된 점을 감안해 ‘안전과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식형 기와지붕에 황토벽체와 자동화재탐지·속보설비 등 자동화재시스템을 구축해 화재에 안전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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