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시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통해 자난 16일 기준으로 목표액인 9,752만원을 초과한 9,948만원을 기록하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였다.
홍성군에 이어 태안군 94%, 금산군 83%와 충남도 평균모금 목표달성률 61% 로의 모금 실적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적십자회비 모금 도내 1위’라는 수치는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지난달 각 읍·면 담당자 교육을 통해 우편으로 고지서를 발송한 가운데,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궈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공모사업에 여성친화도시, 남당항 다기능 복합항 조성 등 56건이 선정돼 국도비 400억원이 확보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과 복지인프라 확충에 사용됨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홍성군의 높아진 위상, 군민들의 의식변화 등이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김경철 행정지원과장은 “적십자회비는 불의의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저소득 주민의 구호활동, 보건의료활동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다양하게 이용된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군민들의 따뜻한 온정과 사랑으로 적십자 모금률이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월 31일까지 모금 활동이 계속되니 아직 참여하지 못한 세대주, 개인사업자 및 법인(단체)에서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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