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미얀마 새 한류 채널 '4-Ladies'에 51개 프로그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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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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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꽃할배’, ‘댄싱9,’ ‘겟잇뷰티’, ‘한식대첩’ 등 51개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미얀마 한류 방송 채널 ‘4-Ladies’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4-Ladies는 미얀마 지상파 채널 MRTV-4와 한류 및 해외 콘텐츠를 수입, 배급하는 MKCS Global Pte. Ltd가 공동 운영하며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위주로 방송하고 있다.

미얀마는 전 채널에서 하루에 방송되는 한국 프로그램이 10개에 달할 정도로 한국 방송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CJ E&M은 새롭게 런칭한 4-Ladies채널에 ‘꽃할배’, ‘꽃누나’, ‘댄싱9’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겟잇뷰티’, ‘한식대첩’, ‘테이스티로드’ 등 K-뷰티, K-푸드를 비롯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서장호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장은 “미얀마에 새롭게 탄생한 한류 전문 채널 4-Ladies를 통해 CJ E&M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미얀마의 문화 교류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4-Ladies의 운영을 맡는 음윤희 MKCS Global 대표는 “4-Ladies는 올해 중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현지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한국 콘텐츠 사업자들과 공동제작 사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문화사업 등을 함께 벌여나가며 미얀마 내에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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