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노숙인 관리 위해 상담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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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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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0명 모집, 영등포구 거주 만 65세 미만 남자라면 응시 가능

  • 주6~7일 3교대 근무, 일 44,640원으로 한달 근무시 150만원 내외

  • 희망자는 22일까지 해당서류 지참하여 자활보호팀에 제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거리노숙인에 대한 보호와 효율적인 관리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숙인거리상담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리상담원은 영등포역 인근의 노숙인 밀집지역과 영등포 공원 등 인근지역을 순찰하며, 거리노숙인에 대한 상담과 계도활동을 통해 노숙생활을 청산하도록 유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근무조건은 주6~7일 3교대 근무, 급여는 일 4만4640원으로 한 달 근무시 약 150만원 내외이다.

근무기간은 채용일로부터 9개월이며, 2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이고,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초본 등 해당 서류를 구비하여 영등포공원관리사무소 2층 자활보호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오는 30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특히 노숙 생활 경험이 있는 자활인을 일부 상담사로 채용, 상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거리노숙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2670-3920) 및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란 해당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강현숙 사회복지과장은 “노숙인거리상담사는 노숙인들에게 노숙생활 청산과 사회복귀를 위한 나침반과 같은 사람들이다”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많은 분들이 지원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영등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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