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스타킹’은 스승과 같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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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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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SBS ‘스타킹’에 대해 스승과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는 MC 강호동을 비롯해 패널 조세호, 이국주, 변기수, 황광희, 홍윤화, 김재혁 PD 등이 참석했다.

강호동은 이날 ‘스타킹’에 대한 의미에 대해 “전국민이 스타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모토로 진행한 1회가 엊그제 같다. 햇수로 벌써 9년째”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호동은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스타킹’은 스승과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주변에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 ‘스타킹’”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재미로 감동을 주시는 분, 재능으로 감동을 주시는 분 등 다양한 분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한다”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출연자의 공통점은 최선을 다해, 혼신을 다한다는 점이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스승과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해 31일 400회를 맞이하는 ‘스타킹’은 신기한 재능을 가진, 진기한 일을 겪은 사람 또는 특이한 동물이나 물건 등이 출연해 자신의 특기나 장기를 자랑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일반인 지원자가 총 3800여명이 넘었으며 출연한 패널도 4000여명 정도가 된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에는 SNS 핫보디 몸매 종결자로 모델 겸 배우 유승옥이 출연해 가슴둘레 35인치, 허리 23.5인치, 엉덩이 둘레 36.5인치를 자랑하며 걸그룹 EXID의 ‘위아래’를 안무를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 참석해 순위권에 오르는 등 세계가 인정한 몸매 종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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