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지역산업 맞춤형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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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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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역 첨단 강소 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19일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실에 따르면 순천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순천 도시첨단산단은 국토부 장관이 직접 지정, LH공사가 개발하는 방식으로 363억원의 사업비로 야흥동 일원 18만1000㎡ 부지에 2016년에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광양만권,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 주변 환경과 연계, 개발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6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효과는 3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단지 조성 후 R&D 기관의 유치 및 첨단산업, 지식서비스 산업체의 유치가 이루어지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500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 산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기반시설 우선지원,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복합용지,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및 녹지율 완화, 산업시설 용지 내 연구 교육시설 입주 허용 등 각종 규제완화 조치들이 대폭 적용된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순천시와 함께 국토부와 LH 등과 접촉하며 순천만정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도시 순천에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적합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득,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첨단기업 및 R&D 연구소 등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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