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실에 따르면 순천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순천 도시첨단산단은 국토부 장관이 직접 지정, LH공사가 개발하는 방식으로 363억원의 사업비로 야흥동 일원 18만1000㎡ 부지에 2016년에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광양만권,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 주변 환경과 연계, 개발될 계획이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단지 조성 후 R&D 기관의 유치 및 첨단산업, 지식서비스 산업체의 유치가 이루어지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500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 산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기반시설 우선지원,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복합용지,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및 녹지율 완화, 산업시설 용지 내 연구 교육시설 입주 허용 등 각종 규제완화 조치들이 대폭 적용된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순천시와 함께 국토부와 LH 등과 접촉하며 순천만정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도시 순천에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적합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득,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첨단기업 및 R&D 연구소 등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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