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여자라는 이유로 딸 생매장 계획한 비정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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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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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근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에 10살 난 딸을 여자라는 이유로 생매장 하려던 비정한 아버지 영상이 올라와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외신은 인도 트리푸라 주에 거주하는 압둘 후세인이 자신의 딸을 땅에 묻다가 발각돼 이웃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집 뒷마당에 깊은 구덩이를 파고 딸을 묻었다. 당시 딸은 테이프로 입이 막힌 상태였고, 손목은 밧줄로 묶여 있었다. 

하지만 딸을 반쯤 묻었을 때 외출했던 아내가 돌아왔고, 아내는 딸의 행방을 남편에게 물었다. 남편은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동네 이웃들과 아내가 합심해 딸을 찾을 수 있었다. 

압둘 후세인은 끔찍한 행각이 발각돼 이웃 사람들과 아내에게 두들겨 맞았고, 현재 경찰에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는 흙에 파묻힌 작은 어린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밧줄에 묶인 손목은 얼마나 세게 묶였는지 피도 안 통하는 모습이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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